金德圭가 드리는 아침 소리 글
203
710
1,994
597,702
작성일 : 13-12-28 09:47
아침 식탁에서
글쓴이 :
金德圭
조회 : 867
주방에서 끓고 있는 멸치 맛국물 냄새
이미 마음 빼앗기어 시 한 줄 쓰지 못하고
다가 간 식탁에는
어묵 국에
쌀밥 한 그릇
김치 한 종지를 가운데 두고
수저 한 쌍이
서로 마주 보고 있네
이 소박한 아침처럼
단 한사람의 마음만이라도 사로잡을 수 있는
그런 시를 나 쓸 수만 있다면
Copyright ⓒ 2011
MORNING VOICE
. All rights reserved.
모든 글의 Copyright는
金德圭
에 속합니다.
조회 : 8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