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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20 20:49
오늘의 좋은 시: 그 이름 연(鳶)인가- 윤평원 작시
 글쓴이 : 金德圭
조회 : 2,339  
그 이름 연(鳶)인가
얼레 풀려
하늘 끝 아련히 가물거리더니
얼레 줄 감아 보면
잡힐 듯 다가 온다

그 이름 두레박인가
추억의 샘물 길어 들여다보면
소복이 담겨진 그리움이여

눈을 감아도
귀를 막아도
숫한 몸짓으로 속삭이는 사연들

켜켜이 쌓여 가는
정분인데
세월로 덮는다고
묻힐 리야


출전: 윤평원 지음  <석동무니 인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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