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德圭가 드리는 아침 소리 글



배영애 12-08-06 20:25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寧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교수님, 갑자기 김소월 시인의 시들이 막 생각납니다. 그래서 진달래꽃 같이 적어보았습니다. 이렇게 글 마구 올려도 될까요? 방해되시면 언제라도 카톡주십시오 ^^>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寧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교수님, 갑자기 김소월 시인의 시들이 막 생각납니다. 그래서 진달래꽃 같이 적어보았습니다. 이렇게 글 마구 올려도 될까요? 방해되시면 언제라도 카톡주십시오 ^^>



金德圭 12-08-07 18:20 다른 분 들의 홈페이지도 그렇겠지만 저의 홈페이지 역시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것 입니다. 그 동안 여러 사람들이 저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셨지만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진솔하게 표현해 놓지 않았기에 사실 저와 소통이 잘 되었다고 볼 수는 없었습니다. 배 선생님께서 이렇게 댓글을 남겨 주셔서 얼마나 저의 홈페이지가 활력을 찾았는지 모릅니다. 시 감상이 또 다른 시 감상으로 연결된다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닐까요? 감사합니다(아침소리). 다른 분 들의 홈페이지도 그렇겠지만 저의 홈페이지 역시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것 입니다. 그 동안 여러 사람들이 저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셨지만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진솔하게 표현해 놓지 않았기에 사실 저와 소통이 잘 되었다고 볼 수는 없었습니다. 배 선생님께서 이렇게 댓글을 남겨 주셔서 얼마나 저의 홈페이지가 활력을 찾았는지 모릅니다. 시 감상이 또 다른 시 감상으로 연결된다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닐까요? 감사합니다(아침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