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들리는가 심장 녹아내리는 우리들의 울음이 한반도 푸른 하늘 검푸른 바다에서 죽음으로 나라를 지킨 그대여 그대 받든 두 손 오늘 어찌 이다지도 떨리는가 이 엄숙한 순간에 대한국민 앞에서 맹세하노니 내 그대들의 못 다 이룬 꿈 기필코 이루리라 그대들처럼 이 한 몸 나라에 바쳐 한라에서 백두까지 찬란한 무궁화 꽃피우리니 그대, 이제 편히 잠들라 내 사랑, 내 조국의 품안에서 * 이 시가 쓰이게 된 계기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 강원도 양구 00 사단에서 태극기를 받들고 묵념하는 사진이 저에게 준 감동때문이었습니다. 원래의 사진보다 대통령 취임하는 날 국립묘지에서 분향 후 묵념하는 이 사진이 더 영상미가 있어 이 사진을 올리면서 시 일부 문구를 수정하였습니다(아침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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