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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27 17:24
키르기스스탄에 내린 오월의 기적
 글쓴이 : 金德圭
조회 : 782  

그냥 이렇게 스쳐 지나가는 것
미안하구나
사십년 만에
너희들이 잎을내고 꽃피웠는데

하늘이 비를 내려
황량했던 대지에 파묻혔던 너희들을
손잡아 일으켜 세우지 않았다면
우린 결코 이 기적을 볼 수 없었을 것을

그렇다
뜨거운 햇살을 식혀줄
넉넉한 비가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진 줄 알았는데
생명의 비가
하늘에서 한량없이 쏟아져 내렸구나

이 기적이
이 나라에서 일상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또 다시 미안하다
기적이 일상인 나라에서 살면서
너처럼
생명의 꽃을 피워내지 못해서.

* 어느 교민은  비가 이렇게 많이 온 것은 사십년 만에 처음이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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