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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1-13 15:42
625전쟁 발발(勃發) 60 주년(週年)의 날에
 글쓴이 : 金德圭
조회 : 2,238  
625전쟁은 끝나지 않은 전쟁이나
누구들에게는 이미 끝난 전쟁,
그 누구에겐 기억조차 하기 싫은 전쟁으로 남아있다.

역사(歷史)가
단지 기억하기 싫다는 이유에 의하여
기억되어 지지 않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2002년 연평해전 시 6명의 장병이 전사(戰死)했었는데
유족들의 통곡이 월드컵 경기의 함성에  묻히더니
2010년 6월 25일에도
온통 월드컵 뉴스에 빠져 사람들은 헤어 나오지 못한다.

왜 사람들은
아직도 전쟁의 상흔(傷痕)으로  괴로워하는 사람의 그 아픔은 애써 무시하면서
지구 반대쪽에서 벌어진 축구 경기에 대해서는 일희일비(一喜一悲)하는 것 일까?

그 사람들의 부모 친척 중에서 그 아픔을 겪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단 말인가?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다.

결국 사람들은 슬픔, 가난, 고통, 죽음 등 의 기억들이 싫은 것이다.
그것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사람들은 즐거움, 흥분, 기쁨 등 의 감각들이 좋은 것이다.
그것의 진실 여부를 떠나서.

625전쟁의 사실을 애써 부정(否定)하는 자들이 맞이하게 되는 미래가
제발 어둡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한 배를 탄 대한민국의 공동체가 끝까지 순항(巡航)하도록
우리 모두 두 눈 부릅뜨고
안과 밖을 견시(見視)하는 일에
한 치의 오차가 없도록 하자.

* 2010년 6월 25일 글 쓰다.

이영진 11-06-25 11:01
답변  
그리 바쁘지도 않은 제 삶에 오늘은 그저 휴일이었고
또한 그 누군가에게는 공휴일이 토요일이라는 푸념이었겠지만
오늘은 원하지 않았던 전쟁이 있었던지 60년이 흐른 그날입니다.
때마침 비가 오는 오늘. 잠시나마 그 영혼들을 위해 묵념해봅니다.
찬란한 역사만이 역사만이 아닐테지요. 아픈 그 영혼들과 그 가족분들을 위해
경건한 하루를 보내야겠습니다.
이렇게 또 아침 소리님을 통해 자성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金德圭 11-06-25 16:22
답변  
그렇습니다.
오늘 따라 비까지 오는 군요.
남들이 잘 모르는 이 홈페이지에 1년 전의 글까지 찾아 주셔서 읽어 주신 것 만해도 감사할 일인데
이렇게 댓글까지 남겨주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625때 희생당한 그 모든 영혼들을 위한 묵념에 동참하면서 그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계속해야 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해 봅니다.
고맙습니다(아침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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