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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6-06 11:38
<개념 있는 질문>
 글쓴이 : 金德圭
조회 : 1,042  
2012년 6월 6일 오전 10시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웅들을 위한 묵념을 알리는 사이렌 소리가 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전부터 시작된 아파트 관리 사무실에서 주민들에게 알리는 안내 방송은 중단 없이 계속되었다. 안내방송의 내용은 입주민들이 꼭 알아야 할 아주 중요한 것 임 에는 틀림없었지만 하필 이 시간에 시작한 것, 착오가 있었지만 즉시 시정하지 못한 것은 정말 잘못된 일이었다. 약 40분이 지난 지금에도 관리사무실에서 이것에 대해 사과하는 방송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이것을 무엇이라고 표현해야 할까?
요즈음 유행하는 말인 ‘개념 없음’이라고 해야 할까?

안내방송으로 나의 묵념은 상당히 곤혹스러워졌고 집중이 되지 않았지만 그 와중에서도 몇 가지 붙잡은 생각들을 함께 나누어 보고자 한다.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북한이 남침한 625전쟁으로부터 이 나라를 지킨 이승만 대통령,
군부독재 과오와 함께 조국 근대화를 이룬 박정희 대통령,
대한민국의 헌법을 제정하고 수호하기 위하여 이름 없이, 얼굴 없이 수고한 그 많은 애국자들,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땅과, 바다와 하늘에서 생명을 바친 군인들, 경찰들,
특히 조국의 바다를 사수한 참수리 357정의 여섯 용사들, 초계작전 중 불의의 일격을 받아 순국한 772함의 마흔 여섯 용사 들,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두 해병 용사들, 진정한 전우애를 보여 준 영원한 UDT 용사.
그 짧은 묵념동안에 나의 뇌리를 스쳐간 오늘 우리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영웅들이다.

그 들의 헌신은 반드시 기억되어야 하며
그 들이 못 이룬 꿈은 반드시 계승되어야 할 것이다.

왜 그들은 자신의 생명까지도 조국을 위해 기꺼이 던졌을까?
나라 없는 자신들의 삶이란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 아니 나라 없이는 자신들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굳게 믿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 영웅들 덕분에 우리는 오늘 잘 살고 있다. 만약 그 들의 나라 위한 사랑을 우리가 기억조차 하지 않으려고 한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과연 있을까?

현충일을 맞이하여 호국 영웅들의 피 땀 흘려 세운 대한민국이란 달콤한 열매들을 손쉽게 따 먹고 있는 젊은 세대들이 자신들에게 던져보아야 할 ‘개념 있는 질문’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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