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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21 07:32
이번 성탄절만이라도
 글쓴이 : 金德圭
조회 : 904  
기독교인은 물론이고 비기독교인들 조차도 어쩌면 성탄절을 일년 중 가장 기쁜 날로 꼽을 것이다. 성탄절을 그렇게 기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한다면 대부분의 성도들은 그리스도께서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고,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사 61:1)”하기 위하여 첫 번째 성탄절에 이 땅에 오셨기 때문이라는 답을 선택할 것이다.

필자는 성탄절이 행복한 이유를 나이에 따라 열거해보았다. 초등학생 때에는 교회에 가면 성탄절 선물을 받고 직접 즐거운 성탄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중고등학생 때는 성탄절 전날 밤새워 즐거운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또 성탄절 새벽에 성도들의 집 앞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을 찬양하는 즐거움과 성도들이 주는 선물을 자루에 가득 담아 오는 재미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청년이 되어서는 성탄절 전날 밤이 주는 그 들뜬 분위기가 좋았기 때문이었다. 그 날의 데이트가 주는 그 기쁨은 세상 사람들 모두가  우리를 축복한다는 생각 때문이었을 것이다. 결혼을 하고  가장이 되고 아이들과 함께 맞이하는 성탄은 또 다른 행복감을 주어서 좋았다. 성탄 선물을 받고 기뻐 하는 아이들을 보면 더 이상 행복이 없을 것 같다.  우리 모두에게 이러한 행복을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이 되어 이 땅에 찾아 오셨다는  성탄의 참 뜻과 그 기쁨을 가슴 징하게 느끼게 되어서  좋았던  것이다.

올해의 성탄절을 어떻게 맞이하고 준비하면 좋을까.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필자는 글을 통하여 북한지하교회의 평안과 북한 주민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자는 주장을 펼쳐왔다. 이러한 문서 사역을 통하여 느낀 것은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글의 내용이 북한에 관한 것이라면 아니, 글의 제목에 ‘북한’이라는 단어만 들어가 있어도 그 글을 읽으려고 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러니 북한 주민의 구원, 굶주림, 탈북자, 지하교회의 핍박 같은 주제를 다룬 글은 철저하게 외면당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 동안의 사역 결과 아무런 반응과 열매를 얻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주어진  사역을 사명으로 알고 이를 계속 감당하고자 한다.  죽어가는 북한 주민을 가슴에 품고 눈물 흘리고 계시는 주님의 마음을 부족한 자가 공감하게 된, 감당하기 어려운 은혜를 받았기 때문이다.

필자는 그동안 북한 주민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하지 못한 성도들에게 간곡한 부탁을 드리고자 한다.  북한 주민들도  그  “가난한 자, 마음이 상한 자, 포로 된 자, 갇힌 자”에 해당되므로 이번  성탄절만이라도 그 들을 가슴에 품고 그들의 평안과 구원을 위해 기도해주면 참 좋겠다는 것이다.
만약 이번 성탄절을 기점으로 북한 주민들의 구원을 위해 진지하게 기도하는 성도들이 불같이 일어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우리들이 간구한 그 간절한 기도는 하늘에 상달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들의 그 애절한 기도를 접수한 천국의 이십사 장로들과 천사들은 그 묵직한 기도의 소원이 듬뿍 쌓인 금 대접을 무거워서 도저히 더 이상 들고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즉시 제단 곁에 있는 금향로로 가져갈 것이다. 순식간에 금향로에 겹겹이 놓인 기도제목을 천사가 어찌 두고 볼 수 있겠는가, 천사는 지체 없이 그 기도를 제단에 올려서 하나님께 드리지 않겠는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를 어찌 우리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그 소원을 이루어 주시지 않겠는가.

“주여, 북한 주민을 구원해 주소서(Please, save my people's sou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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