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德圭가 드리는 아침 소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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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06 08:15
기도
글쓴이 :
金德圭
조회 : 1,591
오늘도
나는 바람에 실어 보낸다.
이 아픔이 어찌 당신들의 아픔과 비교될 수 있을까마는
이렇게 밤새 두드리다가 보면
어느 날 아침
문이 열리지 않겠는가?
아니
내 손목 하나 힘보다는
광장에서 울려 퍼지는 모든 이들의 큰 울음 소리가 그렇게 하리라!
그 날이 올 때까지
그 대들이
참을 수만 있다면
견디어 낼 수만 있다면
그래서
아픔은 더욱 더 커지는 것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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