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저는 아주 단순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만약 자신의 미래를 안다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사는 재미가 없을 것 같아요. 특히, 나쁜 일인경우, 불치병에 걸린 것을 알고나면 살고자하는 의욕이 없어질 것 같아요. 물론 하나님을 믿고 천국에 갈것을 확신하는 사람은 좀 다르겠지요.
요한계시록에서 하나님이 알려준 미래는 일종의 경고처럼 구체적인 미래가 아닌것 같아요.
3장 까지 읽고 난 저의 생각에...이제 걸음마를 하는 저로서는 머리속이 뒤죽박죽이네요.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읽고 공부해야겠어요. 교수님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감사합니다.
金德圭12-09-03 16:19
<요한계시록>은 계시이자 예언의 말씀을 적은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반드시 속히 될 일들"을 계시한 책입니다. 그 일들은 "장차 될 일"이지만 미래에 생길 어떤 일들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보아야 할 것 입니다. 인간의 개인적인 운명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인류에서 의미심장한 어떤 일이 생긴다는 것을 예언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아야 할 것 입니다.
그러므로 장차 될일(들)이 무엇이냐 하는 관점보다는 반드시 속히 될 일(들)이 무엇인가 하는 관점으로 요한계시록을 읽어야 할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아침소리).
배영애12-08-07 22:35
예, 교수님의 글을 읽으니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저도 하나님을 영접하기전에는 죽음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가지고 있었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정도가 점점 심해져서 죽는다는 것이 너무 두렵고 이세상에 아무리 가족이 많아도 혼자라는 외로움도 많이 느꼈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공포감은 없고 안정적으로 되었고 마음에 평안이 찾아와서 편안해졌습니다.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묘한 감동이 오기도 하고 때로는 가슴이 벅차면서 저절로 눈물이 나기도 하더군요.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金德圭12-08-08 09:01
신앙이 주는 선물중 하나가 죽음에 대한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이라는 배 선생님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이러한 선물을 받으려고 신앙을 가지는 것은 아니지만 믿음으로 이러한 선물을 받는 것은 분명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아침소리).
Copyright ⓒ 2011 MORNING VOICE. All rights reserved.
모든 글의 Copyright는 金德圭에 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