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德圭가 드리는 아침 소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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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08 05:55
잠자는 교회
글쓴이 :
金德圭
조회 : 1,852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계3:1)
사데 교회의 사자는 주님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 그 친서에서 주님은 자신을 ‘일곱 영과 일곱별을 가지신 분’으로 계시하셨다.
사데 교회의 성도들 중에 깨어있는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주님으로부터 칭찬과 격려를 받지 못하였고 처음부터 책망을 받은 교회로 여겨졌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사데 교회의 사자가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받은 것은 (신앙)행위 때문으로 이해되었다. 하나님 앞에서 그 신앙행위가 온전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았다. 그런데 말씀을 자세히 읽어 보아도 사데 교회의 사자의 그 신앙 행위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적시되어 있지 않았다. 그는 무슨 잘못을 하였을까.
주님은 사데 교회의 사자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라고 꾸짖었다. 그리고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고 명령하셨다. 이 구절에서 ’일깨다‘라는 단어의 정확한 뜻을 잘 알 수 없어 사전을 찾아보았다. ’일깨다‘는 동사로서 잠을 일찍 깨다는 뜻이었다. 영어 성경에는 이 부분이 ’Wake up !’혹은 ‘Be watchful’로 되어 있었다.
주님께서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하신 말씀을 살펴 볼 때 사데 교회의 신앙행위는 살아있지 못하고 죽은 것 같이 보이는 것, 잠자는 것처럼 보였던 것 같다. 교회가 죽은 것 같이, 잠자는 것 같이 보인다는 것은 교회가 역동성을 잃어버린 것, 성장이 멈춰버린 것, 교회가 생명의 열매를 맺지 못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주님의 처방은 단호하였다. 그것은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는 것이었다.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이 무엇일까. 사데 교회의 (신앙) 행위가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지 못한 것은 분명하고 주님 보시기 죽은 것 같이 보이지만 그래도 아직 온전한 부분과 죽지 않고 살아 있는 부분이 조금 남아 있다는 것을 깨우쳐 주신 것은 아닐까. 그 남아 있는 부분마저 죽지 않도록 해라라는 의미로 이해되었다.
그 사데 교회처럼 우리 교회도 죽은 것 같이 보이지는 않는가. 한국 교회도 잠자는 것 같이 보이지는 않는가. 사데 교회가 일깨기를 촉구하셨던 성령님은 동일하게 외치고 계신다.
깨어라 교회여!
우리 교회여,
한국 교회여.
배영애
13-11-30 23:09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3:20)”
장로님의 글을 읽고나니 '내'가 어떤 분이신지 이해가 될 듯합니다.
성경말씀 한구절한구절이 참으로 심오합니다.
감사합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3:20)” 장로님의 글을 읽고나니 '내'가 어떤 분이신지 이해가 될 듯합니다. 성경말씀 한구절한구절이 참으로 심오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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