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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28 10:40
2014년 12월 27일, 국민일보, 호모 크리스티아누스(Homo Christianus)
 글쓴이 : 金德圭
조회 : 602  
인류학적으로 현생 인류를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라고 지칭한다. 이 술어는 지혜를 가진 사람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을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필자는 이 말씀을 은유적 표현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실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라고 믿는다. 달리 말하면 그리스도인은 아담의 후손과는 전혀 다른 별종이라고 믿는다는 것이고 호모 사피엔스와 전혀 다른 인종으로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그리스도인은 과연 믿지 않는 사람과 인류학적으로 다른가?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비그리스도인과 다른 유전자, 다른 체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그리스도인을 비그리스도인과 구분하는 결정적인 차이점은 그 생명에 있다. 즉 그리스도인은 비그리스도인에게는 없는 ‘새 생명’을 가지고 있다.

그 생명은 수태될 때 부모로부터 받은 생명과 다른 것이어서 새 생명이라고 불린다. 그 생명은 외부에서 유입된 것이다. 그리스도로부터 온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생명을 사람들에게 주셨기에 사람들이 이 사실을 믿으면 그 생명을 받게 된다. 새 생명이 사람에게 들어오면 그 사람은 전혀 다른 존재가 된다. 새 생명이 사람에게 이식되므로 말미암아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이다. 성경은 이를 ‘거듭난다’ ‘새것이 되었다’고 규정한다.

새 생명은 결코 관념적인 단어가 아니다. 새 생명은 용어가 의미하는 그 실재가 있다. 생명은 생명력을 발휘하기 마련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새 생명 역시 생명력을 발휘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새 생명의 생명력을 직접 체험함으로 새 생명이 실재함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새 생명이 생명력을 발휘하면 우선 지식이 새로워진다. 하나님의 존재가 믿어지며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사랑하게 된다. 하나님을 아는 새로운 지식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자신과 이웃을 잘 이해하게 된다. 자신을 미워하고 증오하는 사람을 용서하게 되고 마침내 사랑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한 가지 강조할 것은 지식이 새로워진다는 것은 지식의 확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거듭나기 전의 사람이 가지고 있었던 학식이나 지식과는 무관하게 얻어지는 하나님에 관하여 아는 지식, 곧 신령한 지혜를 가지게 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하는 존재가 된 사람이 자연을 사랑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귀결일 것이다. 새들이 우는 것이 아니라 노래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주에 있는 만물이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새 생명이 생명력을 발휘하면 굳은 마음이 부드러워진다. 치켜 올라갔던 눈꼬리도 내려오고 용심으로 꽉 찬 입술이 미소를 머금게 된다. 불안, 근심, 걱정, 증오, 좌절, 열등감이 사라진다. 이는 마음이 평온해 진 결과이다.

지식과 마음이 새롭게 된 사람은 건강을 회복하게 된다. 심장의 박동도 편안해 진다. 깊은 수면을 취하게 된다. 몸이 가벼워진다. 온 몸에 활력이 넘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이제부터는 나를 위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삶을 살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게 된다. 정말로 그리스도의 사람(Homo Christianus)이 된 것이다.

호모 사피엔스는 평생 영생을 꿈꾸다가 생을 마감한다. 반면에 호모 크리스티아누스는 영원한 삶을 이 땅에서부터 살아내기 시작한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그가 가진 생명이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에 그러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이 그러했다. 우리 주위의 있는 허다한 그리스도인들이 그 들의 삶을 통하여 그것이 가능한 것임을 보여줬다. 이제는 내 차례다. 내 삶이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충일한 삶임을 스스로 입증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김덕규 <동아대 의대 교수>

출처,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894498&code=23111622&sid1=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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