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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09 17:49
2015년 4월 3일 기독교보, 허락해 주신다면
 글쓴이 : 金德圭
조회 : 367  
주님!

오늘이 부활절임에도
아니
매 주일이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임에도
왜 이렇게 무덤덤해 왔는지요

황량했던 대지가 새싹으로 가득하고
겨울 내내 벌거벗었던 나뭇가지에서 꽃망울들이 연신 터져 나오며
죽은 것 같이 보였던 고목조차도 연한 순을 내는데
저만 여전히 깊은 잠을 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이 들이
하나 둘 씩 떠나
주위가 휑해진 요즈음
비로소
그 들이 그립고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 순전한 얼굴들
그 용감한 얼굴들

신앙은
삶이라는 것을,
아니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것임을
알만하니
주님 곁에 갈 나이가 되어 버렸군요


허락해 주신다면
한 해가 더 연장이 된다면
더 무릎 꿇고
더 멀리 쫓아가겠습니다

칼,
총,
불 앞에서
생명주고 믿음 지켜낸 이들을
땅 끝에서
만나렵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멈춰 서 계신
그 곳
함께 하렵니다.

김덕규 장로(온천교회)

* 출처,
http://knews.or.kr/news/view.html?section=79&category=85&no=5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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