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德圭가 드리는 아침 소리 글



金德圭 17-02-09 15:22 존경하옵는 정기승 전 대법관님, 김두현 전 대한변호사협회장님, 이종순 전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모임 회장님, 이시윤 전 헌재 재판관님, 이세중 전 대한변호사협회장님, 김종표 원로 변호사님, 김문회 전 헌재 재판관님, 함정호 전 대한변호사협회장님, 김평우 전 대한변호사협회장님, 오늘 조선일보에 실린 '탄핵심판에 관한 법조인의 의견'이라는 글, 잘 읽었습니다. 먼저 대한민국에 아직 용기가 있는 분들이 살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조국에 드리운 검은 구름을 걷어낼 한 줄기 햇살이 비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들뜬 마음을 차분히 가다듬으니 이제는 걱정이 앞섭니다. 무수한 겁박, 욕설, 인격모욕적인 비아냥거림, 신상 털기 등 익명성 뒤에 숨어서 자행되어 질 것이 뻔 한 온갖 악담들을 평생 남에게 싫은 소리 한 번 들어 본 적이 없는 분들이 어떻게 견디어 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말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건국의 아버지들이 세운 대한민국의 헌법을 수호하고 그 법이 가져다주는 정의를 지키기 위해 평생 살아오신 분들이시기에 무법이 집어 삼키려는 조국을 구할 수만 있다면 내 한 몸 기꺼이 바치리라는 각오를 가지고 이렇게 나오셨기에 그 어려움 또한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조국은 그 마지막 충정과 나라사랑하는 그 마음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지성인들은 양심에 따른 분연한 행동을 몸소 보여주신 여러 분들을 사표로 삼아 용기 있는 주장을 펼치기를 시작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7년 2월 9일 김덕규 올림. 존경하옵는 정기승 전 대법관님, 김두현 전 대한변호사협회장님, 이종순 전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모임 회장님, 이시윤 전 헌재 재판관님, 이세중 전 대한변호사협회장님, 김종표 원로 변호사님, 김문회 전 헌재 재판관님, 함정호 전 대한변호사협회장님, 김평우 전 대한변호사협회장님, 오늘 조선일보에 실린 '탄핵심판에 관한 법조인의 의견'이라는 글, 잘 읽었습니다. 먼저 대한민국에 아직 용기가 있는 분들이 살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조국에 드리운 검은 구름을 걷어낼 한 줄기 햇살이 비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들뜬 마음을 차분히 가다듬으니 이제는 걱정이 앞섭니다. 무수한 겁박, 욕설, 인격모욕적인 비아냥거림, 신상 털기 등 익명성 뒤에 숨어서 자행되어 질 것이 뻔 한 온갖 악담들을 평생 남에게 싫은 소리 한 번 들어 본 적이 없는 분들이 어떻게 견디어 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말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건국의 아버지들이 세운 대한민국의 헌법을 수호하고 그 법이 가져다주는 정의를 지키기 위해 평생 살아오신 분들이시기에 무법이 집어 삼키려는 조국을 구할 수만 있다면 내 한 몸 기꺼이 바치리라는 각오를 가지고 이렇게 나오셨기에 그 어려움 또한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조국은 그 마지막 충정과 나라사랑하는 그 마음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지성인들은 양심에 따른 분연한 행동을 몸소 보여주신 여러 분들을 사표로 삼아 용기 있는 주장을 펼치기를 시작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7년 2월 9일 김덕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