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德圭가 드리는 아침 소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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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15 11:49
2012년 성탄절을 대망(大望)하며
글쓴이 :
金德圭
조회 : 1,537
12월은 성탄의 달이다.
인류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한 성탄절(聖誕節)이 있기 때문이다.
성탄절은 모두의 축제이다. 기독교에 대한 신앙 여부를 불문하고 그러하다. 왜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성탄절은 축제가 될 까? 여러 가지 설명이 있을 수 있겠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설파한 그 진리가 가지고 있는 보편성 과 초월성 때문이 아닐까?
보편성이란 역사적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은 누구나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는 진리를 근거로 한 것이다. 성별, 나이, 국적, 신앙, 학력 여부와 상관없이 오직 믿음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그 진리의 편성 말이다.
초월성이란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는 진리로 입증되었다는 것을 말한다. 비록 대부분의 유대인들에게는 배척받았지만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 어느 민족들에게도 통하는 진리로 존재하는 것을 말한다.
성탄절은 하나님의 아들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천국 보좌를 스스로 떠나 인간 세상에 강림한 날이다.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날이다. 올해의 성탄절은 여느 해 와는 달리 글쓴이에게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이제까지는 이 땅에 구세주로 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로 보냈다면 올 해 부터는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갈망하는 날이란 의미를 더 부여하고 지키기로 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언하셨던 것이다. 당시 제자들의 예상과는 달리, 그리고 그 이후 사도들에 의하여 복음을 받아들였던 초기 기독교 신자들과 또 그 신자들에 의하여 복음을 받아들였던 신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아직 까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글쓴이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갈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의 재림이 북한 주민들의 고통의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는 실제적인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 동안 한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성도들이 북한 주민들의 구원을 위하여 지속적인 기도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또한 여러 가지 주위 환경들이 그 해결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날이 너무 더디게 오고 있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 날까지 살아 있는 사람들이 당할 그 고통을 생각하면 차라리 주님의 재림이 오늘이라고 이루어 졌으면 하는 절박한 심정이 그 모든 생각들 보다 우선한다.
주님의 재림은 종말론적 사건이다. 성도들이 주의 재림을 갈망하고 기도한다는 것은 바로 인류의 종말과 심판을 갈망하고 기도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주의 재림은 주의 복음이 전 세계에 증거되어져야 하는 미래의 사건이다. 주의 복음이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지만 북한 지역에 국한하여 생각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주께서 오셔서 북한의 그 모든 우상을 깨뜨리시고 주의 백성과 주민들을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하고 싶은 마음은 정말 강하다. 이러한 심경에서 바라는 주의 재림이 결코 비성경적인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요한계시록 3장 20절에 언급된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그 근거로 한 것이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
‘종말론적인 주의 재림’과 나의 집으로 오셔서 문을 두드리고 계시는 ‘주님의 왕림’을 어떤 단어로 사용하여 구분해야 될지 모르겠으나 이러한 주의 만찬에 동참하여 말 할 수 없는 은혜를 받는 기적들이 북한 전 지역에서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이다.
글쓴이가 언급한 ‘종말론적 주의 재림과 다른 주의 왕림을 간구하는’ 이 기도는 결국 “아멘 주 예수여 오소서” 라고 기도한 사도 요한의 바람과는 다를지 몰라도 지금 우리가 북한 주민의 구원을 위해 당장 수 있는 실제적으로 방법 중의 하나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러한 글쓴이의 주장이 신학적으로 올바른 것인지 검정이 필요할 것이다. 그 결과가 나올 때 까지 글쓴이는 이러한 입장을 견지하려고 한다.
성탄절에 오신
주 예수여,
북한 땅에 먼저 오소서
그 들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아픈 상처를 어루만져 주소서.
2012년 12월 15일 글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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