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德圭가 드리는 아침 소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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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03 09:55
한국 교회의 북한 교회에 대한 빚
글쓴이 :
金德圭
조회 : 1,864
오늘 또 가슴 아픈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언론 매체들이 전해주는 good news가 아닌 것들 중 어느 하나 가슴 아프지 않는 것은 없지만 특히 그리스도인들의 가슴을 후벼내는 일들이 있었음이 알려졌습니다. 보도된 내용을 간추려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북한 자강도 강계미생물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생화학무기를 개발을 담당하던 이모(47세)씨가 핀란드로 망명하였다고 합니다. 이씨는 한해 200여명의 북한 주민이 사린가스와 탄저균 성능 강화 실험 대상이 되었다고 폭로하였습니다. 그는 국가보위부가 정치범이나 기독교 신자들을 생체실험대상으로 공급했다고 말했습니다.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 순교를 당했다는 소식을 접하면 마음이 엉클어져서 갈피를 잡을 수 없습니다. 어두움의 세력들이 득세하는 것처럼 보여 지는 이 땅에서는 언제든지 일어 날 수 있는 일이기에 주께서 다시 오실 그 날 까지 이 죄 없는 자들의 피 흘림은 지속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걸어가셨던 그 길을 용감하게 쫓은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의 그 깨끗한 믿음이 북한 교회의 자랑이요 영광일 것입니다. 우리의 원통함을 하늘의 하나님께 하소연하나 하나님께서는 순교자들의 수가 찰 때 까지 기다릴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외부적으로 화려하게 보이는 한국 교회가 그 수를 채우는데 얼마나 기여하였는지요. 이런 측면에서 부끄럽고 또 순교자가 많은 북한 교회에 빚이 많습니다.
내가 믿노라 하는 그 신앙이 정말 진실 된 것인가 아닌가는 순교의 현장에서 판가름 날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을 더욱 다듬고 다듬어서 날카로운 칼끝 앞에서도 흔들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신앙고백과 일치되는 행동은 우리의 의지로만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성령의 허락하심과 도우심이 있어야 가능할 것입니다.
더 이상 반인류적인 범죄가 그 땅에 생기지 않도록 우리는 계속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북한인권법이 하루 속히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지속적으로 주장해야 할 것입니다. 반인류적인 범죄를 감시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에 개소된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의 활동을 전폭 지지해야 할 것입니다.
그 동안 늘 해왔듯이 하나님께서 북한 주민들을 구원해 주시기를 더 뜨겁게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Lord, please save my people’s souls!”
* 뉴스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7/02/2015070204269.html?Dep0=twitter&d=2015070204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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