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잘 읽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김상천입니다.

오늘, 대한민국에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고자  국운을 맞이하는 것 같습니다.
금일 아침 홈페이지에 올리신 당선인과 국가에 대한 기도의 글을 보았습니다. 저도 간절히 희망합니다.
얼마전 교수님께서 발간하신 '기도로 채워지는 하나님의 시간' 책을 선물받고 회사의 일 때문에 보질 못하다가,  어제 투표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경건한 마음으로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폭침 이후  ' 772함 수병은 귀환하라 '라는  간절한 기도가 네티즌 및 각계에서 ISSUE 가 되었을 때,  미처 알지 못했지만, 책을 통해 교수님의 사랑과 고뇌가 서려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도를 통해 나 자신의 영달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 굶주리고 억압받는 북녘 땅의  백성들과 타인을 위해 기도하는 교수님의  참모습을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중간중간 기도문과  기도수첩을 통해,  ' 772함 수병은 귀환하라 ' 라는 글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니라  그동안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시적 능력이 있었기에  그리 좋은 글이 나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 2012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013년도에는 그동안 어지러웠던 사회 주변의 일들이정리되고  모두가 어깨동무하여 같은 방향을 나아갈 수 있는 한마음되고 평안한 사회가 되기를 저도 간절히 기도합니다.
교수님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 남기는 글에서 이 곳으로 옮겨왔습니다(아침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