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혁명과 조국 교회의 기도(祈禱)
金德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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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革命)이라는 단어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급격한 변혁. 어떤 상태가 급격하게 발전 변동하는 일“ 이라고 민중국어사전에 기술되어 있다. 그 동안 우리들이 생각해왔던 의미보다는 한결 부드럽게 서술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피라든지, 무력이라든지 희생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지 않고 무엇보다도 선동적이지 않고 중립적이다.
한반도의 남쪽에서 이미 이루어진 민주화가 비무장지대를 지나 북쪽으로 진행되어야 할 터인데 어찌된 셈인지 여전히 그 민주화 바람이 더 이상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전방에 세워둔 철책은 북으로 부터의 도발을 억지하기 위한 것이지 민주화의 바람을 차단하려고 세운 것은 아니다. 바람은 철책사이로 언제든지 빠져 나갈 수 있는 기운이기에 적어도 철책선 때문이라는 변명은 통할 수 없다.
한국의 민주화를 이루어 낸 그 원동력이 이제는 그 힘이 다한 것일까? 애초부터 북한의 민주화에 대해서는 그 운동의 범위에서 제외되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우리 사회와 지성인들은 이 문제에 대해 왜 심각한 고민을 하지 않는 것일까? 적어도 글쓴이가 생각하는 한에 있어서.
대한민국의 헌법에 의하면 북한지방도 엄연히 우리나라의 영토이다. 북한주민은 엄연히 우리 국민이다. 단지 우리의 주권이 불법으로 세워진 독재정권에 의하여 강점된 북한에 미치지 못할 따름이다.
이러한 판단과 소신이 있다면 북한민주화를 이루어 내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더 이상의 논리나 설명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북한의 민주화는 우리 국민 모두가 마저 이루어 내어야 민주화 운동의 남은 일이요 사명인 것이다.
사실 많은 국민들이 북한의 민주화와 궁극적인 통일을 오랫동안 꿈꾸어 왔던 것이다. 정치 지도자들은 그 들 나름대로, 국민들은 또한 그 나름대로 그 꿈을 당기려고 애썼지만 결과적으로는 본의가 아니게 늦추어졌던 것이다.
이제 북한의 민주화를 실제적으로 이루는 방법에 있어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 내어야 할 때라고 생각된다. 이에 앞서 나는 북한의 민주화 운동이 무궁화 혁명으로 불리기를 희망한다. 재스민 혁명이후로 우리 사회의 변혁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이를 무궁화 혁명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에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무궁화 혁명이 일어나야 하는 곳, 그것도 시급하게 일어나야 하는 곳은 북한이라고 생각한다. 북한의 민주화가 없는 우리나라의 민주화는 반쪽 민주화요, 가슴 아픈 민주화이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의 발전적 변혁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북한의 민주화가 훨씬 시급한 민주화의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오늘 모 일간지에서 다룬 독일 튀빙겐대 명예교수 위르겐 몰트만의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독일 국가의 경험이 녹아있는 북한에 대하여 우리 사회가 해야 할 생각과 행동에 대한 제언은 우리 모두가 깊이 새겨야 할 값진 석학의 도움말이다.
인터뷰 기사 내용을 소개하면 북한 내에서 마음의 혁명이 일어나야 된다는 것이다. 마음의 혁명은 TV, 라디오, 인터넷을 통한 안에서의 혁명을 말한다. 그래야 변화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독일 통독 과정에서 동독의 교회가 큰 역할을 하였듯이 한국 교회가 나선다면 어떤 군사력보다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불의에 대한 저항은 마지막 까지 비폭력적 방법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몰트만 교수의 이러한 언급을 통하여 아직은 그 실제가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희미하지만 무궁화혁명에 대한 개념을 정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즉 무궁화혁명은 북한 안에서 북한주민들로부터 시작되는 혁명이다. 그 혁명의 불씨를 우리들이 TV, 라디오, 인터넷, 휴대폰, 미디어 등을 통하여 북한 주민들의 가슴에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 불씨가 혁명의 나무로 무럭무럭 자라기 위해서는 북한 지하교회와 한국 교회의 하나 된 피와 눈물과 땀의 기도가 마치 비료처럼 뿌려져야 한다. 어떤 경우라도 혁명의 방법은 비폭력적이어야 한다. 그 동안 북한주민과 지하교인들이 흘린 피와 눈물과 땀은 혁명을 이루고도 남을 만큼 북한 땅에 뿌려졌다. 더 이상의 폭력은 용인되어서 안 되며 용납되어서도 안 된다.
하나 된 조국교회가 뿌린 눈물의 기도가 거름이 된 땅에서 비폭력 민주 혁명의 꽃이 가득 피는 그 날이 하루 속히 오기를 오늘도 나는 기도(祈禱)한다.
한반도의 남쪽에서 이미 이루어진 민주화가 비무장지대를 지나 북쪽으로 진행되어야 할 터인데 어찌된 셈인지 여전히 그 민주화 바람이 더 이상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전방에 세워둔 철책은 북으로 부터의 도발을 억지하기 위한 것이지 민주화의 바람을 차단하려고 세운 것은 아니다. 바람은 철책사이로 언제든지 빠져 나갈 수 있는 기운이기에 적어도 철책선 때문이라는 변명은 통할 수 없다.
한국의 민주화를 이루어 낸 그 원동력이 이제는 그 힘이 다한 것일까? 애초부터 북한의 민주화에 대해서는 그 운동의 범위에서 제외되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우리 사회와 지성인들은 이 문제에 대해 왜 심각한 고민을 하지 않는 것일까? 적어도 글쓴이가 생각하는 한에 있어서.
대한민국의 헌법에 의하면 북한지방도 엄연히 우리나라의 영토이다. 북한주민은 엄연히 우리 국민이다. 단지 우리의 주권이 불법으로 세워진 독재정권에 의하여 강점된 북한에 미치지 못할 따름이다.
이러한 판단과 소신이 있다면 북한민주화를 이루어 내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더 이상의 논리나 설명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북한의 민주화는 우리 국민 모두가 마저 이루어 내어야 민주화 운동의 남은 일이요 사명인 것이다.
사실 많은 국민들이 북한의 민주화와 궁극적인 통일을 오랫동안 꿈꾸어 왔던 것이다. 정치 지도자들은 그 들 나름대로, 국민들은 또한 그 나름대로 그 꿈을 당기려고 애썼지만 결과적으로는 본의가 아니게 늦추어졌던 것이다.
이제 북한의 민주화를 실제적으로 이루는 방법에 있어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 내어야 할 때라고 생각된다. 이에 앞서 나는 북한의 민주화 운동이 무궁화 혁명으로 불리기를 희망한다. 재스민 혁명이후로 우리 사회의 변혁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이를 무궁화 혁명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에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무궁화 혁명이 일어나야 하는 곳, 그것도 시급하게 일어나야 하는 곳은 북한이라고 생각한다. 북한의 민주화가 없는 우리나라의 민주화는 반쪽 민주화요, 가슴 아픈 민주화이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의 발전적 변혁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북한의 민주화가 훨씬 시급한 민주화의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오늘 모 일간지에서 다룬 독일 튀빙겐대 명예교수 위르겐 몰트만의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독일 국가의 경험이 녹아있는 북한에 대하여 우리 사회가 해야 할 생각과 행동에 대한 제언은 우리 모두가 깊이 새겨야 할 값진 석학의 도움말이다.
인터뷰 기사 내용을 소개하면 북한 내에서 마음의 혁명이 일어나야 된다는 것이다. 마음의 혁명은 TV, 라디오, 인터넷을 통한 안에서의 혁명을 말한다. 그래야 변화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독일 통독 과정에서 동독의 교회가 큰 역할을 하였듯이 한국 교회가 나선다면 어떤 군사력보다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불의에 대한 저항은 마지막 까지 비폭력적 방법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몰트만 교수의 이러한 언급을 통하여 아직은 그 실제가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희미하지만 무궁화혁명에 대한 개념을 정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즉 무궁화혁명은 북한 안에서 북한주민들로부터 시작되는 혁명이다. 그 혁명의 불씨를 우리들이 TV, 라디오, 인터넷, 휴대폰, 미디어 등을 통하여 북한 주민들의 가슴에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 불씨가 혁명의 나무로 무럭무럭 자라기 위해서는 북한 지하교회와 한국 교회의 하나 된 피와 눈물과 땀의 기도가 마치 비료처럼 뿌려져야 한다. 어떤 경우라도 혁명의 방법은 비폭력적이어야 한다. 그 동안 북한주민과 지하교인들이 흘린 피와 눈물과 땀은 혁명을 이루고도 남을 만큼 북한 땅에 뿌려졌다. 더 이상의 폭력은 용인되어서 안 되며 용납되어서도 안 된다.
하나 된 조국교회가 뿌린 눈물의 기도가 거름이 된 땅에서 비폭력 민주 혁명의 꽃이 가득 피는 그 날이 하루 속히 오기를 오늘도 나는 기도(祈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