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德圭가 드리는 아침 소리 글



이숙인 11-03-25 11:48 엊저녁 내린 눈.. 물방울 한줌 시냇물 한줄기 오늘 아침.. 햇살 한움큼 미소 한모금~ 봄향기 살그머니 불어와 흙 비집고오른 제비꽃 함성소리 들립니다. 봄이 수줍게 내리고... 꽃망울 톡톡 터지고 산새 노랫소리 힘차게 날아오르는데도 서울은 여전히 춥습니다....ㅠ,ㅠ 엊저녁 내린 눈.. 물방울 한줌 시냇물 한줄기 오늘 아침.. 햇살 한움큼 미소 한모금~ 봄향기 살그머니 불어와 흙 비집고오른 제비꽃 함성소리 들립니다. 봄이 수줍게 내리고... 꽃망울 톡톡 터지고 산새 노랫소리 힘차게 날아오르는데도 서울은 여전히 춥습니다....ㅠ,ㅠ



金德圭 11-03-25 12:02 참 서울에 눈이 왔다던가요? 춘 삼월 추위는 겨울 추위보다 더 춥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물어 봐도 대답들이 다 옹색합니다. 겨울에는 춥다고 추위에 대한 방비를 했는데 그 방비를 소흘히 한 틈을 타서 추위가 와서 그러한가요? 사실 서울 만 춥지는 않을 것 입니다. 북녘 땅은 여전히 춥고, 현해탄을 거너 오는 바람도 암울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백령도 바다에 아들들 잃어 버린 그 유족들의 마음은 더욱 춥기만 할 것 입니다. 어서 온 누리 사방 팔방에서 따뜻한 봄 소식이 전해지도록 우리들에게 주어진 일들을 오늘도 계속해야 할 것 입니다(아침소리). 참 서울에 눈이 왔다던가요? 춘 삼월 추위는 겨울 추위보다 더 춥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물어 봐도 대답들이 다 옹색합니다. 겨울에는 춥다고 추위에 대한 방비를 했는데 그 방비를 소흘히 한 틈을 타서 추위가 와서 그러한가요? 사실 서울 만 춥지는 않을 것 입니다. 북녘 땅은 여전히 춥고, 현해탄을 거너 오는 바람도 암울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백령도 바다에 아들들 잃어 버린 그 유족들의 마음은 더욱 춥기만 할 것 입니다. 어서 온 누리 사방 팔방에서 따뜻한 봄 소식이 전해지도록 우리들에게 주어진 일들을 오늘도 계속해야 할 것 입니다(아침소리).



이숙인 11-03-26 12:48 꽃샘추위...예쁜 이름만큼 쌀쌀해요~^^ 제가 알기로는 봄에 꽃샘추위는 나무뿌리에서 물을 힘껏 솟아 올려 가지끝까지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네요. 그래야..꽃피고 새우는 봄날이 즐겁다고요. 제비꽃이 화단에 가득합니다. 바람이 불어도 옷깃에 스미는 봄바람은 따사롭지요. 몇년전 4월 11일 함박눈이 펑펑왔었어요~~ 오늘.... 마음이 너무너무 아프네요... 꽃샘추위...예쁜 이름만큼 쌀쌀해요~^^ 제가 알기로는 봄에 꽃샘추위는 나무뿌리에서 물을 힘껏 솟아 올려 가지끝까지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네요. 그래야..꽃피고 새우는 봄날이 즐겁다고요. 제비꽃이 화단에 가득합니다. 바람이 불어도 옷깃에 스미는 봄바람은 따사롭지요. 몇년전 4월 11일 함박눈이 펑펑왔었어요~~ 오늘.... 마음이 너무너무 아프네요...



金德圭 11-03-27 20:02 꽃샘 추위는 나무에 자극을 주어서 나무 가지 끝에 있는 생장점에 이르기 까지 수분과 영양분 공급을 하도록 하는 자연의 놀라운 기능이 있군요. 천안함 폭침 1년이 되는 날, 온 국민이 마음이 녹아 내리는 날입니다.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없도록 남쪽 끝 마라도 부터 북쪽 끝 백령도 까지 온 국민이 한 마음되었으면 합니다(아침소리). 꽃샘 추위는 나무에 자극을 주어서 나무 가지 끝에 있는 생장점에 이르기 까지 수분과 영양분 공급을 하도록 하는 자연의 놀라운 기능이 있군요. 천안함 폭침 1년이 되는 날, 온 국민이 마음이 녹아 내리는 날입니다.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없도록 남쪽 끝 마라도 부터 북쪽 끝 백령도 까지 온 국민이 한 마음되었으면 합니다(아침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