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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26 15:35
북녘편지
 글쓴이 : 金德圭
조회 : 1,314  
촛불을 들고 서느니
차라리 쏟아지는 비를 맞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눈에 뜨이는 도심(都心)을 피해
인적이 드문 바닷가에
홀로 서렵니다

빗물 속에
울음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
싶어서입니다

너무 늦게 찾아와서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말 조차 할 용기가 없어서 입니다

* 부산의사문우회 작품집인 <醫窓너머로 XVII>에 발표함

나영신 14-10-0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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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북녁  땅만  생각만 해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어서  속히  평화통일  되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金德圭 14-10-01 18:49
답변  
올해 해운대에 있었던 525 회개의 날 집회 참석 후에 쓴 글입니다.

우리는 언제 이런 기도를 그만 해도 될런지요.
그 날이 더디 옴으로 뜨거웠던 마음이 갈수록 식어짐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기도의 동역자를 만나게 되어 반갑고 또한 감사합니다.
아침소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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