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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14 13:40
천국(天國)에 내리는 비
 글쓴이 : 金德圭
조회 : 1,065  
창문을 두드리는
비 소리
잠을 깨니
문득 그리움이 밀려옵니다.

그 곳에도
비가 오는 가요?

그러고 보니
추석이 성큼 다가 와 있네요.

보고 싶음은
왜 이렇게
9월 새벽에 내리는 비처럼
가슴에 사무치는  것일까요?

어머니,
천국에도
지금 비가 내리고 있나요?

2012 9 14 글 쓰다.

배영애 12-09-17 12:10
답변  
태풍 '산바'로 휴교하고 텅빈 교실에 앉아 창밖을 보던 저의 마음이
장로님의 이 짧은 글에 다 들어있네요.

즐감했습니다~
     
金德圭 12-09-19 05:46
답변  
새벽 잠이 많은 사람이 간혹 일찍 잠이 깰 때가 있습니다.
그날도 바로 그러했습니다.
수면에서 각성으로 이행하는 시간에 가져지는 혹은 떠오르는 생각, 느낌, 단어들, 그 모두는 저에게는 아주 귀중한 idea 입니다.

이제 곧 추석이 됩니다.
정겨운 명절입니다.
일찍 부모님을 여윈 사람들은 더욱 더 부모님들이 그리워지는 때 입니다.

믿음이 있는 이들에게는 천국이 얼마나 큰 소망과 위로가 되는 지 모릅니다.
먼저 천국에 가신 부모님을  다시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인하여 그리움이 소망으로 바뀌게 되는 또 다른 경험을 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아침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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